영통경기간호학원 화이팅!!

처음에 요양보호사자격증을 따고 옆에 있는 간호조무사학원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간호조무사를 할 수 있을까? 그것도 10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학원을 보내며 자격증을 딸 수 있을까? 나이도 많은데 자격증을 따고 취업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등록을 하고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얼마간의 수업후, 실습을 나가게 되었다. 실습 시간 780시간 이 시간을 어떻게 실습을 하면서 채울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갔다. 한방병원으로 나가서 실습을 하게 되었고 시간은 처음 한 달은 일을 배우며 시간을 보냈고 그 다음부터는 일이 익숙해지니 실습 시간이 금방 흘러갔다. 어느덧 마지막 날 한의사원장님 세분과 조무사들 5명이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고 박수를 쳐주셨다.

다시 학원수업으로 돌아와 수업을 듣게 되었다. 기본 간호, 성인 간호, 응급, 노인, 해부, 약리, 공중보건, 법규 등등 여러 과목을 배우면서 각 과목마다 담당선생님들께서 가르쳐 주셨는데 너무 재미나게 설명을 잘해 주셨다. 점심시간 지나고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 커피를 엄청 마셨던 기억이 난다. 처음 듣는 약 이름이며 의학용어를 배우며 배울수록 모르던 내용을 알게 되었을 때 너무나도 흥미진진하고 기뻤다. 옛날 학교 다니던 때가 너무 새록새록 생각이 났다. 아침에 등교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시40분까지 수업을 듣고 쉬는 시간에는 아이들처럼 서로 놀고, 서로서로 모르는 것도 가르쳐주고 우리 반 사람들과 친해지고 너무나 재미나게 학원생활을 했던 것 같다.

우리 반 담임선생님. 행정담임선생님 우리 반 학생들 출석 일수와 시간이 맞는지 잘 체크 해주셨고 신경을 많이 써 주셨던 것 같다.

드디어 시험 보는 날 선생님들께서 똑같이 분홍색 티를 입으시고 학교에 먼저 오셔서 물과 초콜렛을 나누어 주셨다. 다들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이번 시험이 다른 해에 비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전원 합격 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어느덧 취업할 때가 되었는데 한둘씩 다 취업하고 학원 생 80프로 취업했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정작 나는 여행일정으로 취업을 미루고 있는 상태였다.

여행으로 취업을 미뤘으나, 정작 학원생 하나 둘 취업이 되니. 슬슬 내가 나이가 많은데 취업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취업 쌤이 면접을 보라 해서 면접을 봤는데 당당히 합격~

영통경기간호학원 취업 쌤 감사해요. 취업이 될 때까지 신경 써서 면접 보게 하고 나이 많은 저도 취업이 된 것을 보면 취업 쌤의 노력이 빛이 나네요

영통경기간호학원 화이팅!!!.  원장님, 모든 과목 선생님들 화이팅!!!  학원생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