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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후기

제목

안녕하세요 2003D반 박미현입니다.

작성자
박미현
작성일
2021.04.18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286
내용

  아이들이 성장해 성인들이 된 이 시점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있을 때 지인의 소개로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제 나이에도 도전해 볼만한 직업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간호조무사에 대해 알아보던 차에 딸의 친구 중 간호학을 전공하는 친구가 수원에서는 영통경기간호학원이 제일 괜찮은 곳이라고 알려주어서 영통경기간호학원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20년 넘게 전업주부로 살아 모든 것이 생소하고 의문이었던 저에게 따뜻함과 용기를 주셨던 취업담당선생님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발판으로 시작된 1년의 여정~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이라는 여정 속에서 이수해야 할 이론들과 실습시간들은 그리 쉽지 않은 시간들이였지만 그럴 때 마다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염려, 같은 반 동료들의 응원들이 무사히 그 여정을 마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신기한 건 학원에서 하라고 한 것만 했는데 정말 딱 그것만 했는데 괜찮은 성적으로 자격증을 딴 것입니다. 왜 학교 다닐 때는 이런 사실을 몰랐을까?~^^ (아 물론 좋은 학원 선택은 필수!!!)

  지금은 학원에서 소개시켜준 병원에서 근무 중입니다. 내 나이 53에 이력서를 들고 취업면접을 봤다는 점에서도 감회가 무척 새롭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는데 취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일과 사랑, 보람 그리고 경제력까지 갖춘 사람이 된 것 같아 행복합니다.

다시 한 번 영통경기간호학원 선생님들의 열정과 염려에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특히 한결같이 차분한 모습으로 중심을 잡아주신 담임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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